안녕하세요. 포항 효자 한의원입니다.
다리가 저리는 증상은 많은 분들이 한 번쯤 경험하는 흔한 불편함입니다.
흔히 혈액 순환이 원인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로는 신경이나 혈관, 근육 등의 문제로 발생하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특히 다리 저림이 반복되거나 한쪽 다리에만 지속적으로 나타나거나, 걷거나 쉬는 자세에 따라 증상이 달라진다면 원인을 정확히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왼쪽 또는 오른쪽 다리 저림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질환 6가지와 각각의 특징, 그리고 집에서 간단히 확인해 볼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허리디스크(추간판 탈출증)
허리디스크는 다리 저림을 일으키는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입니다.
디스크가 신경을 압박하면서 허리뿐 아니라 엉덩이, 허벅지, 종아리, 발까지 저림이나 통증이 이어질 수 있습니다.
대부분 한쪽 다리에 증상이 나타나며, 기침이나 재채기를 하거나 배변 시 복압이 올라가면 통증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오래 앉아 있거나 허리를 앞으로 숙일 때 증상이 악화되는 경우도 흔합니다.
자가 확인 방법
* 등을 대고 누운 상태에서 다리를 들어 올렸을 때 다리 뒤쪽으로 저림이 심한게 나타난다면 허리 디스크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 허리를 앞으로 숙일때 저림이 심해지는 경우에도 디스크 가능성이 있습니다.
2. 척추관 협착증
척추관 협착증은 주로 중장년층에서 많이 발생합니다.
허리에서 시작된 저림이 양쪽 다리로 이어지고, 오래 걷거나 서 있으면 다리가 무겁고 힘이 빠지는 느낌이 나타납니다.
반대로 앉거나 허리를 앞으로 숙이면 증상이 비교적 편해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자가 확인 방법
* 일정 거리를 걸으면 다리가 저리지만 잠시 쉬면 다시 걸을 수 있습니다.
* 평지 걷기는 힘들지만 자전거는 비교적 오래 탈 수 있습니다.
* 허리를 뒤로 젖히면 증상이 심해지고 앞으로도 숙이면 편해지는 경우 협착증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3. 당뇨병성 신경병증
당뇨병이 오래 지속되면 말초신경이 손상되어 양쪽 다리에 저림과 감각 저하가 생길 수 있습니다.
발바닥이 화끈거리거나 벌레가 기어가는 듯한 이상감각을 호소하는 경우도 많으며, 특히 밤이 되면 증상이 심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자가 확인 방법
* 눈을 감은 상태에서 발바닥을 면봉이나 손가락으로 가볍게 문질렀을때 감각이 둔하게 느껴지는지 확인해 보십시오
* 당뇨병을 앓고 있거나 혈당이 높은 경우라면 신경병증 가능성을 고려해야 합니다.
4. 말초동맥질환
다리로 가는 혈액 공급이 원활하지 않으면 걷는 도중 종아리가 당기거나 아프고, 쉬면 다시 편해지는 간헐적 파행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발이 차갑거나 창백해지고 상처가 잘 낫지 않는 경우도 특징적인 증상입니다.
자가 확인 방법
* 발톱을 눌렀다가 손을 뗀 뒤 원래 색으로 돌아오는데 2초이상 걸린다면 혈액순환 이상 가능성을 생각해 볼수 있습니다.
5. 스타틴 복용에 따른 부작용
콜레스테롤 치료제인 스타틴을 복용하는 일부 환자에서는 근육통이나 근육 피로감과 함께 다리 저림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증상이 약을 복용한 이후 시작되었다면 약물과의 관련성도 확인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자가 확인 방법
* 최근 스타틴을 복용하기 시작한 뒤 다리 저림이나 근육통이 함께 발생했다면 담당 의료진과 상담하는것이 좋습니다.

6. 하지불안증후군
하지불안증후군은 주로 저녁이나 밤에 다리가 불편하고 계속 움직이고 싶은 충동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가만히 있으면 증상이 심해지고, 걷거나 다리를 움직이면 일시적으로 편해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 때문에 수면의 질이 떨어지는 경우도 많습니다.
자가 확인 방법
* 낮에는 괜찮다가 밤이 되면 증상이 심해집니다.
누워 있을때 다리를 움직이면 불편감이 줄어든다면 하지 불안 증후군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리 저림은 단순한 피로나 혈액순환 문제로만 생각하기 쉽지만, 허리 질환이나 신경 질환, 혈관 질환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증상이 반복되거나 점차 심해진다면 원인을 정확하게 확인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이상 포항 효자한의원에서 왼쪽·오른쪽 다리 저림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질환과 특징에 대해 알려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
